| 기사등록일 | 2009-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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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제호수 | 227호 |
‘당당한 중심’ 제17대 총대의원회로 구성된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주관으로 실시 된 2009-1학기 정기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정기감사는 감사시행세칙 제1장 1조 ‘학생자치기구의 엄정하고 공정한 사업진행으로 8천학우의 자치기구로서 신뢰를 쌓고 편향과 잘못된 점을 개선해 올바른 학생회 사업의 방향을 고무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제11·12조 ‘시기와 일정’에 의거해 이뤄졌으며, 제23·24조에 따라 ‘징계사유 및 내용’이 결정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질의응답을 거쳐 1일 대자보를 통해 1차 공고가 이뤄졌으며, 3·4일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9일 최
종 공고됐다.
이번 감사는 11개의 학생자치단체와 49개 학부(과)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기존 학생자치단체만 해당됐던 정기감사가 지난 학기부터 전체 학부(과)에 대해서도 이뤄지고 있어 그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는 학회비의 투명한 사용을 위해 학부(과)도 감사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공약감사 ‘양호’, 회계감사 ‘미흡’감사결과, 각 학생자치단체 공약이행에 대한 지적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리경 위원장(중감위)은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공약사항을 잘 이행했다”며 “총학생회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공약도 있고, 학교나 업체 측과 협의 끝에 결렬된 부분도 많아 이를 충분히 감안했다”고 밝혔다.
회계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점은 대부분 간이영수증 품목·수량·단가 누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구매로 인한 학회비 상환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사비개입과 장부작성미비 문제도 다소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의약품은 학교 보건소에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수증 인정이 안 된다”
며 “부족한 의약품을 추가 구매한 것에 대해서만 영수증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영수증이나 장부작성요령은 총무교육에서 충분히 숙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과에서 실수를 한 부분”이라며 “감사를 진행하며 다시 교육하거나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주시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 회계감사 주요 사항은 ‘메이드인선문’ 제23대 총학생회는 간이영수증 수량·단가 누락과 인수인계 미비, 문화국·정책국 예산 과다 책정 등의 사항이 지적됐다. 총학생회의 경우 총무가 갑작스럽게 바뀌는 과정에서 인수인계와 자료전달이 미흡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감사위원회는 관리 책임을 물어 회장 장학금 30% 차감, 총무 주의, 각 처 국장 주의 조치를 내렸으나 이의제기 기간을 통해 누락된 자료 등이 제시된 점을 감안, 회장 장학금 20% 차감으로 징계를 완화(기타 사항은 동일)했다.
또한 ‘그댈위한’ 제18대 총동아리연합회는 장부기입 누락, 영수증 위조(연필기재 및 만들다 만 영수증), 인수인계 미비 등의 사항이 지적됐다. 이에 관리 소홀과 운영 미흡으로 회장탄핵, 총무 장부 재작성 및 재교육 경고 및 장학금 정지 조치와 총2백6십6만8천원의 상환조치가 내려졌으나, 이의제기 기간을 통해 상환조치와 탄핵조치는 취소되고 회장 장학금 50%차감조치가 내려졌다.
국제레저관광학과는 1차 공고에서 신입생환영회·리조트·차량임대 등에 대한 영수증이 누락돼 총3백6십1만2천원에 대해 상환조치가 내려졌으나, 최종공고에서 누락 영수증에 대한 추가제출 확인으로 총무 주의 조치만 내려졌다.
역사학과와 법학과의 경우 감사시행세칙 제4장 20조에 의거해 재감사가 실시됐다. 이는 장부 미기재 또는 영수증 품목·수량·단가가 누락 등으로 인해 재감사가 이뤄졌다는 게 중감위의 설명이다. 재감사를 통해 역사학과는 총무 주의, 법학과는 학회장 경고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밖에 경영학부는 개인용품 구비로 1만1천8백50원의 상환조치가 내려졌으나 이의기간 내 자체 상환했으며, 수산생명의학과는 위조영수증으로 간주된 임원회식 영수증(8만4천원)에 대한 상환 조치는 식당 측과 확인절차를 거쳐 삭제됐다.
정기감사에서 상환 조치된 금액은 상환 책임자가 이번학기내로 자치단체통장(학회통장)으로 입금 완료해야 한다. 또, 주의와 경고가 내려진 부분에서는 징계가 주어지지 않지만, 재교육및 다음 학생회로 인수인계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이언아, 조인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