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들이여~날개를 펼쳐라!!

3월의 캠퍼스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친다. 이제 막 교복을 벗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입생들이 있기 때문. 멋진 비상을 위한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생들을 만나봤다.

<김병주 기자>

 

글로벌 리더를 향한 날개짓

위풍당당! 글로벌 리더

유난솔 학우(경영 10)를 만나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유난솔 학우(경영 10)는 당당하고 솔직했다.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멋진 성장을 기대하며 그녀가 꿈꾸는 대학생활을 들어봤다.

 

Q. 글로벌리더 장학제도의 매력은.

A. 글로벌리더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4년 간 등록금과 생활비가 면제되며 학기중 매월 자기계발비도 지급 받게 된다고 알고 있어요. 단, 매학기 4.0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되죠. 이외에도 각종 혜택을 받게 되는데 우리학교에 교수로 채용시 우선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들었어요. 또 자매결연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갈 때 수업료 및 항공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세계 30대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5년간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해요.

 

Q. 우리학교에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입학한 동기는.

A. 언니가 우리 학교 07학번이라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학교 안내책자를 보시더니 글로벌리더 전형을 추천해 주셨어요. 아버지의 추천도 있었지만, 제가 입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리더전형의 장학제도에 끌려서예요.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정말 많더라고요.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갈 수도 있었겠지만 좀 더 나의 능력을 인정해줄 수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Q. 학교에 대한 소감과 첫 느낌.

A. "깨끗하고 크다." 이게 저의 첫느낌이었어요. 학교가 정말 크더라고요. 도서관도 정말 크고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서보니 우리학교에는 적극적이고 활발할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학생들을 보면서 저도 재미있게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리엔테이션 때는 선배님을 처음 봤는데 잘해주셔서 편안했어요.

 

Q. 앞으로 꿈꾸는 캠퍼스 라이프는.

A. 봄이 되면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는 모습. 이것이 제가 상상하던 대학생활 모습이에요. 또 선배님들이랑 빨리 친해져 선배님들이 사주시는 밥을 먹어보는 것도 제가 꿈꾸는 캠퍼스 라이프예요. 교환학생, 3+1제도 등 우리학교의 많은 유학제도에 참여하고 싶어요. 외국인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싶고요.

 

Q. 대학생활의 목표가 있다면.

A. 대학생이 된 후 저의 첫 번째 목표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에요. 또 '토익점수를 850점 이상 받기', '책 1백권 읽기' 등이 제가 올해 세운 목표에요. 또 대학언론사, 학문동아리 등에 가입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교수님, 선배님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동기들도 만나서 반갑고. 참 제가 입학식 날 선서를 하게 됐어요. 원래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4면-핀수ee영부2.gif 핀수영계의 마린보이,

 박상준 선수(스포츠과학 10)를 주목하라

사실 핀수영이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하다. 핀수영은 발에 핀(물갈퀴)을 끼고 허리를 움직여 근육의 힘만으로 물표면 또는 수증으로 수영해나가는 종목이다. 핀수영은 유럽에서 개발돼 1986년 IOC로부터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았고, 우리학교에도 지난 2000년 핀수영부가 창단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핀수영부에 새로운 유망주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올해 체육특기자로 선발된 핀수영부 박상준 선수(스포츠과학 10)이다.

어릴 적부터 수영을 했던 그는 허벅지 힘이 좋다는 코치님의 권유로 고등학교 때 핀수영으로 종목을 바꿨다. 핀수영으로 종목을 바꾼 후 그는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느 시점부터는 1등을 거의 놓친 적이 없을 정도였다. 코치님의 권유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셈이다.

이런 그에게 어려움이 없었던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동계훈련을 앞둔 고3 시절, 그는 말그대로 뼈가 부서지는 아픔을 겪어야했다. 핀수영에서 가장 중요한 발목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다행히 부서진 발목뼈는 완치됐지만 선수 생활까지 위협할 뻔했던 부상 후, 예전 같지 않은 실력 때문에 슬럼프를 겪어야했다. 그는 "마음은 급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사실 운동을 접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결심하기까지 했었는데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는 노4면-핀수영부.gif력가였다.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이 싫어 재활치료와 훈련에 집중했고, 결국 그는 부상과 슬럼프를 모두 이겨냈다.

그는 요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입학도 하기 전이지만 하루하루가 훈련의 연속이다. 아침에 외부수영장에서 수영훈련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학교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저녁을 먹고 또 다시 수영훈련을 한다. 매일같이 운동하는 그에게도 훈련은 힘들다. 핀수영은 핀이라는 장비를 사용하고 수영을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도 크고, 핀을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발도 아프다. 하지만 그에게는 매일 이어지는 힘든 훈련도 이겨낼 만한 꿈이 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는 것. 나아가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

 이렇게 원대한 목표와 함께, 소박한 꿈이 하나 있다. 바로 핀수영이 2014년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다. 핀수영에 강한 우리나라가 출전해서 메달을 따낸다면 지금은 비인기종목인 핀수영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언젠가 수영만큼은 아니더라도, 핀수영 장비를 가지고 다닐 때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가 되는 것이 꿈이다.

빠른 스피드로 물살을 가를 때 마치 돌고래 같은 쾌감을 느낀다는 그. 지금도 물속을 헤엄치고 있을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