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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그리고 저곳

 

이곳에서 출구를 통해 저곳을 가면 무엇이 있을까?

사진을 보면 이곳은 어두컴컴하고 답답해보인다. 그래서 출구를 향해 나간다.

출구를 보면 어떨까? 문 밖을 봐도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해보이는 세상뿐이다.

목표를 향해 나가면 모든 것들이 다 행복하고 좋을까?

목표를 이뤄도 고독하고 쓸쓸하고 외롭지는 않을까?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

살아가는 데 있어 목표를 향해 가기 전에 행복하지 않다면

목표를 이룬 뒤라고 해서 꼭 행복해진다는 보장은 없다.

근본적인 신념을 곧은 나무처럼 바르게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의 세상은 이곳과 저곳,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주용(영어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