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일 | 2008-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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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제호수 | 219호 |

김봉태 총장이 말하는 비전과 계획
▷ 2008년 한 해도 어느덧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총장께서 기억하는 올 한해 우리학교의 모습과 변화상은.
올해는 우리학교에서 외국인유학생 1천2백여명을 유치했고, 세계적인 캠퍼스로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학교부지 확장에 진일보된 성과가 있었으며, 간호물리치료치위생학과를 신설과 학과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다.
시설분야에서는 외국인유학생들의 커뮤니티공간 글로벌라운지와 취업지원공간인 잡카페를 개관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1천4백여명 수용 가능한 생활관 착공에 들어갔다. 또, 우루과이대통령, 아시아 축구연맹 회장, 설립자님 자녀분 등에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선문비전 2020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열심히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본다.
▷ 오는 2009년부터 신설되는 보건의료계열학과 준비 및 기존학과 중 변경된 학과들의 운영은 어떻게 되고있나.
학과 발전을 위해 ꡐ보건의료계열 학과 발전 및 지원계획ꡑ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첫 해부터 우수한 교원을 초빙해 비전 있는 학과로 키워나갈 생각이며 기본 교과과정 안은 이미 관련학계의 자문을 구해 수립한 상태다. 간호학과의 경우 편제완성년도에 한국간호평가원의 인증획득을 목표로 교원 및 시설, 기자재, 재정, 학생복지 관련 지원을 준비 중이고, 물리치료치위생학과 역시 이에 준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존학과 중 변경된 대표적인 학과는 바로 디스플레이학부로, 아산신도시 및 탕정크리스탈밸리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명품 학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미 우리학교의 디스플레이 분야는 2004년에 국책사업인 누리사업으로 선정돼, 연간 3억원씩 총 5년간의 투자를 유치하며 디스플레이 관련학문의 요람으로서 면모를 갖춰왔다. 앞으로도 기존의 시설들을 충분히 사회에 환원시키고, 산업인력들의 재교육의 장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 우리학교는 국제화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우리학교에 있어 국제화가 왜 중요하고 또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최근 수년간 전국 대학 중 국제화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온 것은 이미 국내 대학사회에 다 알려진 사실이며, 금년에도 40여개국 1천2백여명의 외국인들이 선문에서 유학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대학에 소속된 유학생이 거의 중국인으로만 구성된 점에 비하면 우리학교는 중국인유학생 비율이 45퍼센트에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을 유치해 진정한 국제화대학이라 할 수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글로벌라운지, 원어강좌 운영, 국제생활관 및 외국어만 사용하는 기숙사 외국어존, 국제회의실, 국비유학생 교육, 해외분원운영 등은 우리학교만이 가진 탁월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캠퍼스 곳곳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국내에서 공부하면서도 유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장학제도", "3+1, 2+1" 등 다양한 유학제도의 운영을 통해 쌍방향국제화를 지향하고 있는 선문의 자랑이다.
▷ 요즘 눈에 띄게 나빠진 경기로 인해 학생들 생활은 물론, 학교운영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한 고민과 대책이 있다면.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국제교류를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학교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달러, 위엔화 인상 등으로 인해 해외자매대학으로 송금할 금액이 상당히 인상됐기 때문에 이것이 그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애로사항이 되고 있으며 기숙사 착공 등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학교에서는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가사장학금을 확대하고, 외부장학금을 적극 유치해 확충할 계획이다.
▷ 최근 "선문비전 2020" 선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비전은 언제 선포될 예정이며, 어떤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담겨 있나.
그동안 1999년에 만들어진 "선문비전 2010"을 학교발전에 중요한 지침이자 자료로 활용해왔지만, 이제 시대적인 상황이나 교육 및 경영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따라 금년도 4월부터 관련분야 교수님들과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지금까지 "선문비전 2020" 수립 작업을 해왔다. 이제 그 결실을 볼 단계에 이르게 됐으며 내년 초 선포될 예정이다. 이 "선문비전 2020"은 대학의 특성화계획, 교육연구 수월성제고계획, 시설확충계획 등 우리 대학 100년 대계의 토대가 될 것이다.
▷ 총장께서 생각하는 앞으로의 우리학교 발전방향 및 내년 목표는. 우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대학정보공시제에 대비해 취업률, 등록률, 입시경쟁률 등 대학의 모든 경영지표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교수방법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구성, 생활관 편의 증대, 통학문제, 취업문제 등 예상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속적인 학과구조조정을 통해 새롭고 비전 있는 학과를 개설해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의과대학, 한의대, 치대 등의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로스쿨을 신설해 세계적인 법조인을 길러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국제중.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에 이르는 교육벨트를 만들어 나갈 구상을 갖고 있다. 인접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 LCD를 중심한 탕정크리스탈밸리와 연계함은 물론 현대제철 자동차산업 등과도 연계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러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예비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또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가지라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학교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역사는 짧지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비전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게다가 아산신도시 개발계획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동으로는 고속전철역사 천안아산역과 불과 5분거리, 북서쪽으로는 세계적인 탕정 크리스탈밸리의 중심 삼성 기업도시, 남으로는 수도권 전철역사와 인접해 발전 기대가 크다. 또, 우리학교는 재단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일보, 워싱턴타임즈, UPF통신사를 비롯한 언론사, 용평리조트, 여수디오션콘도, 비치팰리스콘도, 메리어트호텔, 센트럴시티 호텔등의 관광산업, 김포항공산업단지, 청평국제병원, 선원건설, 일성건설, 세일여행사, (주)일화 등 다양한 사업체와 연계해 실사구시의 학문을 추구할 수 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의 진심을 바로 이해하고 함께 노력해준다면 우리학교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비상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올 한 해를 회고해 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연구와 교육, 크고 작은 사업과 행사의 현장에서 열띤 노력을 해온 모든 선문가족에게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