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일 | 2009-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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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제호수 | 220호 |
2008년엔 무슨일이 있었을까?
지난 2008년은 변화와 도전의 한 해였다. 우리학교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약을 꿈꿨다.
아래 7가지 키워드를 통해 2008년 선문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스포츠로 이름 떨쳐

우리학교는 지난 2008년도 어김없이 체육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민선(사회체육 08)․김진영(05)․박성하(05)․송영석(05)․유경헌(07)․이선희(07)․이현희(08)․정재영(07) 8명으로 이뤄진 핀수영부는 제16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4백m 대회신기록을 수립과 함께 금11․은6․동2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제20회 전국종별핀수영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뒀으며, 이를 발판삼아 박성하․송영석․유경헌이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세계대회에서도 제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금2․은3․동1을 추가해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축구부는 48개 대학이 참가한 2008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숭실대와의 결승전이 KBS1채널에서 생중계돼 우리학교 경기 모습이 전국에 실시간으로 내보내지기도 했다. 대회에서 조긍연 감독은 우수지도자상, 신준배 선수(05)는 우수선수상, 송제헌 선수(06)는 득점상을 차지했다. 또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는 37개 대학․실업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유도부는 2008춘계대학연맹전에서 김민영(무도 02)의 70Kg급 3위와 여자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2008하계 남여대학연맹전에서는 김희진(04) 2위, 최수진(07)․김민영 3위,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육상부의 활약도 빛났다. 제63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지숙(이하 사회체육 07)은 동, 유수정(08) 금, 전인희(05)는 금․동을 차지했다. 또 제3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지숙․유수정․한재환(05)은 각각 은메달, 전인희(05)는 동메달을 따냈다.
올해도 이들의 끊임없는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나눔으로 따뜻했던 한해
2008년은 나눔이 있었기에 한층 더 따뜻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9회 탕정은빛축제는 봉사의 힘으로 한층 더 정겨웠다. 우리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거나, 풍선아트․즉석사진촬영에서부터 행사보조․뒷정리까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봉사활동을 펼쳤다. 탕정은빛축제는 우리학교가 위치한 탕정지역의 대표 지역축제로 매년 우리학교와 삼성전자LCD총괄, 삼성코닝정밀유리, 탕정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 등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외국인유학생과 교직원봉사단 총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ꡐ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김장 나누기ꡑ행사가 열렸다.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천안․아산 내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비롯, 한민족이주동포의 집, 노인정 등 총60여 곳에 각각 1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유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와 봉사를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학생회관 복지매장 내 선문안경원은 ꡒ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아르바이트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모 같은 심정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ꡓ며 총1백만원가량의 안경을 기부했다.
개인 또는 단체로 봉사활동을 펼친 이들도 있다. 이들은 사회봉사수업, 봉사동아리활동, 개인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제10회 자원봉사대축제 보고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개인 28명, 5개 동아리에 봉사상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년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선문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비전 수립과 도약 -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추진
2008년은 비전수립과 도약의 해였다.
우리학교는 올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중장기발전계획은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강화, 교육중심대학 완성, 학생만족도 1위 대학, 실질적 국제화 추진, 지역사회 중심대학 위상정립, 연구 활성화, 특성화 추진, 행정혁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출범한 중장기발전계획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기본안을 작성했으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중장기발전계획은 지난 12월 10일 선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05년 세워진 ꡐ선문비전 2010ꡑ과의 비교․수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선포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학교는 지난해 국제적 법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로스쿨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로스쿨 설립에 필요한 교원 충원, 천안캠퍼스 독립건물로 법과대 이전, 법학연구소 기금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5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법학전문도서관, 디지털화된 모의법정 등도 갖췄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월 예비인가대학 선정은 물론, 9월 본인가 발표에서도 끝내 우리학교를 제외시켰다. 교육부는 강원․서울권역 15개, 지방 4대권역 10개 대학을 발표했으나 충남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아 지역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우리학교는 국민․동국․조선대 등 16개 대학과 함께 행정소송을 준비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로스쿨 유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로스쿨 총정원 증가 및 추가선정에 대비해 계속해서 로스쿨 유치 준비에 힘쓰고 있다.
학과 구조개혁 - 기존학과 개편, 보건의료계열학과 신설
2008년을 뜨겁게 달군 화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학과 구조개혁. 우리학교는 지난해 기존 학과들을 대폭 개편하고, 새로운 학과 및 단과대학을 설립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6년 발표한 ꡐ교육중심대학ꡑ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경쟁력 제고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맞춰 올해 IT경영․시각디자인․국제레저관광․한국언어문화․하이브리드공학 등의 학과를 신설했으며, 10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보건의료계열인 간호․물리치료․치위생학과 설립을 인가받았다. 신설학과들은 대체로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으며, 보건의료계열 학과는 교원충원․교육환경구축․커리큘럼구성 등을 통해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기존 철학․북한․생물자원 등 10여개 학과는 명칭 또는 커리큘럼이 변경됐으며 전자재료공학과는 신입학이 중지됐다. 한편, 학과 구조개혁 과정에서 마찰이 일기도 했다. 수학․신소재․화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학과폐지를 반대하며 플래카드, 침묵시위 등을 펼쳤다. 이들 학과는 명칭․커리큘럼 변경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전제로 공과대학 내 기초과학부로 재개편됐다.
단과대학은 기존 공과․사회과학․신학순결․인문외국어․자연과학대학 총5곳에서 자연과학대학은 폐지되고 국제평화․법과․건강보건대학이 더해져 총7곳으로 늘었다.
선문을 빛낸 사람들 -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
올해도 선문인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선문의 이름을 드높였다.
김봉태 총장은 지난 7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경영평가원이 후원하는 ꡐ대한민국 글로벌경영인 대상ꡑ을 수상했다. 김 총장의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우리학교가 최고의 국제화대학임을 입증했다.
김종희 교수(행정)는 지난 1월 한국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변의석 교수(산업경영)는 마르퀴즈 세계인명대사전과 영국 캠브리지인명센터(IBC)에 등재됐다. 박용갑 교수(신소재공학)는 연구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수출증가 기여로 제30회 산학협동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성수 교수(신소재과학)는 ꡐ유럽광학학회(European MedPhotonics Conference)'ꡑ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선희 동문(국제 98)이 경기도 최연소 시의원(28세)으로 시의회에 진출했다는 기쁜 소식도 들려왔다. 역사학과 1기 졸업생 어창선 동문(역사 96)은 올해 선발인원인 7명 가운데 1명으로 문화재청 학예연구사에 당당히 합격했다.
재학생들의 활약도 계속됐다. 행정학부(야)에 재학중인 박명수 씨는 지난 9월 민간통일운동 및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건축학부 김민수․김형석은 제4회 건축구조경진대회에서 51개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은상을 수상했다. 김병민(컴퓨터 03)외 4명은 200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공인회계사 합격생 배출, 제12회 경영․회계․세무경진대회 단체부문 대상 등 경영․회계관련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우리학교는 올해 설립자 자녀 9명, 타바레 바스케스 현 우루과이 대통령, 아시아 축구협회장 등 세계 평화 구축에 힘써온 이들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써 선문의 이름을 드높이기도 했다.
글로벌, 한걸음 더
2008년은 우리학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대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해였다. 우리학교는 ꡐ2008 중앙일보 대학평가ꡑ에서 국제화부문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우리학교가 유치한 외국인유학생은 총 1천2백여 명으로, 이는 전국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천안캠퍼스의 외국인전문교육기관인 한국어교육원 신입생 또한 5백여 명을 돌파했다. 한국어교육원의 한국어교재는 중국으로 수입돼 판매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우수한 유학생 교육환경을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ꡐ2008학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학부장학생프로그램ꡑ에 위탁교육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리학교는 전국에서 서울․연세대 배정인원 15명 다음으로 많은 12명을 배정받아 더욱 고무적이다.
우리학교 외국인유학생들은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뭉흐자야(여, 몽골)와 빙루(여, 중국)는 ꡐ562돌 한글날 기념 제10회 외국인 한국어 발표대회ꡑ에서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판치타 사엔숙(여, 태국)과 압둘라예브 조히드(남, 우즈베키스탄)는 ꡐ제5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글짓기 대회ꡑ에서 25개국 2백42명 가운데서 각각 한글상과 집현전상을 수상했다. 일본인유학생 후토노 야스히로 씨(남, 47)는 지난 2년간 1천여 통의 편지와 엽서를 보내, 한글날을 맞아 충남 천안우체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살아있는 국제화교육을 위한 유학생교육원과 글로벌라운지도 학생회관 2층에 생겨났다. 유학생교육원은 외국인유학생 적응지원과 해외교류프로그램 상담․운영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곳이다. 글로벌라운지는 중국유학생회실, 일본유학생회실, 국제유학생회실과 소규모 공연무대, 로비,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있다.
새 단장하는 캠퍼스
캠퍼스 외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체육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내체육관 옆에 스포츠과학관을 짓고 있다. 스포츠과학관은 연면적 6천8백10㎡(약 2천60평)의 현대식 5층 건물로 태권도․유도․합기도․검도 등 각종 무도 도장과 체력단련실, 사격연습장, 스쿼시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각종 스포츠과학분야 연구실도 함게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아산캠퍼스 생활관 신축공사도 지난 11월부터 시작됐다. 신축 생활관은 C․D동 옆 공터에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10년 8월경 완공될 전망이다. 생활관은 연면적 2만5천7백60㎡(약 7천7백92평)에 남자동 13층․여자동 14층으로 설계됐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아산캠퍼스 생활관은 기존 수용인원 1천8백여 명에 1천2백여 명이 더해져 총 3천여 명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생활관도 세탁기
․인터넷환경을 개선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학생 만남의 장인 글로벌라운지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잡카페도 생겨났다. 본관 1층에 위치한 잡카페는 진로지도와 취업자료 열람을 위한 잡섹션, 취업정보검색공간, 개인 및 소그룹 상담을 위한 취업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회관 지하에 있던 국민은행이 1층으로 이전하고 편의점이 생겨나는 등 생활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