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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자신감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었다. 폭설에 전국이 신음하는 가운데, 극지방에서 내려온 냉기는 새삼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피부로 느끼게 해준 그런 겨울이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도 계절의 순환 앞에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나보다. 어느 덧 봄기운이 소리 없이 찾아오더니 이제 대학도 2010년의 새로운 학기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새내기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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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말단말
어느 눈 내리는 날
하늘에서 눈이 와요. 송이송이 내리는 새하얀 눈에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해져요.
문득 창문을 봤어요. 이런 된장. 눈보라가 휘몰아치네요. 영화 '투모로우'가 떠오를 정도예요. 공부나 해야겠어요. 공부에 한참 몰입하다가 배에서 올라오는 거대한 진동을 느껴요. 밖은 춥고 눈이 잔뜩 쌓여있어요. 이런 날 촐랑거리며 나갔다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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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통할 때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2010년은 21세기의 첫 10년을 마무리하는 해다. 올해는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해방 65주년, 6.25전쟁 발발 60주년, 4.19의거 50주년,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6.15공동선언 10주년이 되는 해다. 참으로 뜻 깊은 해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의 변방에서 세계사의 진운에 늘 수동적이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고 해방이 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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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대학의 얼굴이다
대학의 박물관은 그 대학의 얼굴이며 학문적 깊이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 대학의 박물관은 다행히 그 규모와 양에 있어서 국내 유수의 대학 박물관과 견주어 볼 때 부족함이 없는 대학 박물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우리 대학 박물관의 자랑거리인 '청자상감파룡문대매병', 김정희 자화상, 각종 민화 그리고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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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학교를 만들자
최근 학교에서 건물 내의 금연을 강력히 실시한 이후로 화장실 상태가 무척 깨끗하게 변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왕 이렇게 개선이 이루어지는 마당에, 공동체 생활에서 상호 간에 지켜야 할 예절에 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남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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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요즘은 어딜 가든 공짜가 너무 많다. 아니, 자칭 공짜라고 말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해야 정확할 게다. 각종 무료쿠폰, 1+1상품, 공짜폰 등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부담 없는' 공짜란 말이 넘친다. 그 때문일까,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어느새 '세상에는 공짜도 많다'는 착각이 자리 잡게 된 것은. 대가 없이 무언가를 획득하길 기대하는 풍토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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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3주년을 맞이하면서
선문대학교 개교한지도 한 개인으로 보자면 이미 성인이라는 단계에 들어섰다. 우리는 성인에 걸맞게 자랑스러운 것들이 제법 있다. 경영의 투명성, 국내대학에서 양과 질에서 어디에 뒤떨어지지 않는 한국어 교육, 그리고 거의 최고의 외국인 학생 수는 자타가 인정한다. 요즈음 캠퍼스를 걸어보는 사람은 느낄 수 있지만, 탁 트이고 깨끗하고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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